[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도란유치원은 지난 18일 종촌동 제천뜰 근린공원에서 ‘생태, 환경, 마을과 함께 살아가는 우리들’의 주제로 ‘다함께 도란도란’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원아, 학부모뿐만 아니라 마을 공공기관(백비헌카페, 늘봄가게, 종촌동도서관 등)이 함께 참여하여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행사로 마련됐다.
또한, 축제는 마을 교육의 연장선상에서 마을 속 다양한 공동체 간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이를 확장해 구성원의 생태 및 환경에 대한 감수성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축제는 ‘생태, 환경, 마을과 함께 살아가는 우리들’을 주제로 ▲생태전래놀이 ▲생태보드게임 ▲탄소중립 교육 프로그램 ▲종촌도서관 협력 생태도서 독후활동 ▲우리 마을 숲·하천 ▲명소 소개 등과 같은 다양한 체험 활동과 전시 및 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더불어, 주변 마을 기관인 종촌동 복지관의 먹거리 나눔 행사와 마을 구성원으로 이루어진 마을공연단의 색소폰 공연과 난타 공연으로 축제의 즐거움이 배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마을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협력하고 연대할 수 있어 뿌듯하고 보람찬 시간이었다.”라며, “여러 생태・환경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란유는 ▲종촌동 주민자치회 활동 ▲마을과 함께하는 생태 인성 주간 운영 ▲마을 공공기관과 지속적인 연계를 통한 마을 이음교육 ▲종촌장애인보호작업장과 MOU체결 ▲마을 숲·하천 놀이 등 원아, 학부모, 교직원과 함께하는 자치활동을 통해 지속해서 마을 교육을 실천해 오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