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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빛 축제, 정원도시박람회 예산 관련 예결위 또 산회... 사실상 부결을 원칙으로 -대전인터넷신문- 최대열 기자 2024-10-11 00:12:28

[대전인터넷신문=세종-속보/최대열 기자] 11일 본회의 하루를 앞둔 10일 세종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가 본회의 전 예결위 속개 불가에서 갑자기 속개로 전환하고 저녁 8시 긴급회의를 속개했다.


세종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가 본회의 전 예결위 속개 불가에서 갑자기 속개로 전환하고 저녁 8시 긴급회의를 속개하고 표결 직전까지 도달했지만 국민의힘 소속의원들의 회의장 무단 이탈로 결국 이번회기에서 처리하지 못하고 산회됐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오늘 예결위는 당초 민주당 6명, 국민의힘 4명의 의원이 포진하고 있었지만 민주당 소속 안신일 의원과 상병헌 의원이 병가와 다른 일정으로 불참하면서 양측 모두 4명씩 회의에 참석, 부결이 예정된 표결에 나섰지만 원안과 수정안 상정을 두고 여야간 첨예한 대립 속에 10시 30분 경 안신일 의원의 참석이 예정된 가운데 표결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민주당의 시간 끌기와 국민의힘 소속 의원 전원이 회의장을 이탈한 뒤 자정이 가까워지도록 회의에 불참하면서 또 다시 자동 산회되고 말았다.


이에 따라 이번 획에서는 처리하지 못하고 4차 추경으로 이관될 예정이며 민주당 당론으로 채택된 부결은 변함 없이 강행 처리될 예정이다.


민주당 당론으로 부결이 사실상 확정된 가운데 민주당은 예결위원으로 참석한 김제형(산업건설위원장) 의원이 집행부가 제출한 수정안으로 상정할 경우 산업건설위원회로 안건이 회귀할 경우 자신이 산업건설위원회서 승인한 추경예산을 당론에 의해 부결로 번복해야 하는 이유로 부담을 갖고 원안을 본회에 상정 20명 의원 전원이 표결에 참석 결정해야한다는 주장과 어렵게 열린 예결위인 만큼 이 자리에서 표결에 부쳐야 된다는 국힘 의원들과 불필요한 논쟁으로 시간만 끌면서 결국 국민의힘 소속 의원 전원이 회의장을 이탈하면서 다시 한번 산회처리되고 말았다.


또한, 산회와 무관하게 부결 처리되면서 빛 축제와 정원도시 박람회는 최민호 시장의 단식에도 불구하고 파국을 맞게 됐다. 특히, 민주당은 기존 중장기 계획과 시 재정 건전성을 이유로 국내 정원도시 박람회 먼저 후 국가정원도시박람회를 요구하면서 사실상 지연에서 국가정원도시박람회 개막 자체를 못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또 다른 소송과 함께 후폭풍을 예고하고 있다.


표결에 참석한 시의원 (좌부터 시계방향으로) 김현미(민주당), 김충식(국힘), 김제형(민주당), 김동빈(국힘), 최원석(국힘), 이현정(민주당 위원장), 윤지성(국힘), 이순열(민주당). [사진-대전인터넷신문]


한편, 국민의힘 소속 최원석 의원이 표결에 앞서 민주당 의원들에게 예의를 갖춘 정중한 모습으로 민주당 의원들을 향해 정원도시박람회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수정안을 통과 시켜줄 것을 간곡하게 호소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결국 산회처리 되면서 의원간 협치와 존중문화도 사라졌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한편, 오늘 회의는 속개 후 바로 정회에 들어가고 10분 정회를 선언했지만 4시간 가까이 상정 안건을 두고  열띤 토론과 회의를 반복하면서 11시 58분 위원장이 정족수 미달이라는 이유로 산회를 선포했고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시한 2분을 남기고 회의장에 도착했는데 민주당이 산회처리했다고 책임을 민주당에 돌렸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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