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반곡초등학교(이하 반곡초)는 10월 1일 임시공휴일에 ‘2024년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학교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 등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반곡초 운동장 및 야외 교정에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학교 축제는 반곡초 교직원뿐만 아니라 학부모회, 학생회, 학생 자율 동아리 등 학교 주체들이 함께 참여하고, 지역주민과 반곡동 주민자치회가 협력하여 교육공동체가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장을 열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가족 명랑 운동회 ▲학생 꿈·끼 자랑 ▲버스킹공연 ▲신통방통 체험부스 ▲나플나플 플리마켓 ▲농산물 직거래 장터 ▲먹거리 마당 등 모든 교육공동체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가족 명랑 운동회’에서는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큰 공굴리기, 줄다리기, 계주 등 단체게임을 통해 가족 간의 화합을 다졌으며, ‘학생 꿈·끼 자랑’에서는 학생 자율 동아리와 방과후학교에서 학생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는 무대가 이어졌다.
‘신통방통 체험부스’에 참여한 학생들은 가족과 함께 다양한 만들기 활동을 하면서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축제를 기획한 박현 교사(축제 추진위원장)은 “가족명랑운동회에 참여한 가족들이 행복하게 웃으며 뛰는 모습을 보니, 초등학교 시절 가을 운동회 때를 회상하게 되었고, 무대 위에서 춤추고 노래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니 축제 준비로 힘들었던 마음이 모두 사라졌다.”라고 말했다.
홍석표 교장은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학교 축제가 학생·학부모·교직원·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여 풍성하고 활기찬 축제가 되었다.”라며 “학교 축제를 통해 우리 반곡 교육공동체가 서로 이해하고 신뢰할 수 있는 관계로 거듭 나아가고 있음을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