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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 "국회 세종의사당 청사진, 2026년 5월까지는 나와야" 최대열 기자 2024-09-27 15:20:36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세종시를 방문한 우원식 국회의장은 2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에서 열린 세종의사당건립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27일 오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2차 세종의사당건립위원회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우원식 국회의장은 27일 오전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에서 열린 제2차 세종의사당건립위원회(위원장 송재호)에 참석해, 모두발언에서 "국회의장 임기가 끝나는 2026년 5월까지는 설계 공모를 마치고, 새로운 세종의사당의 청사진을 완성해야 한다" 라면서 "국민에게 세종의사당이 눈으로 보여지는 가시권에 들기까지 세종의사당건립위원회 위원들이 심기일전 목표를 향해 달려나가야 한다"라 고 강조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또한, 세종의사당 건립 사업의 추진 계획과 함께 총 사업비 협의를 신속히 진행하고, 부지 매입 계약을 추진한 후에, 설계 공모를 거쳐서 기본설계를 시작, 국회 세종의사당의 밑그림을 그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송재호 세종의사당건립위원회 위원장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은 윤석열 정부의 핵심 공약이기도 하고 지난 총선 과정에서 여야 모두 공약으로 내건 사항으로 이미 국민적 합의가 있다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


한편, 이날 우원식 의장이 세종컨벤션센터에 도착하기 전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과 김충식 시의회 제2부의장, 김현미·김현옥·여미전·이순열 의원, 김덕중 의회사무처장 등이 나와 일행을 환영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세종의사당은 여의도 의사당의 2배인 19만 평에 건립되는 만큼, 면적뿐 아니라 세종의사당이라는 형식과 기구를 떠나 디자인으로 이 시대를 대표하는 가장 모범적이고 상징적인 아름다운 건물로 지어주실 것”을 당부하고 “20년 전 헌재 결정에 의하면 한 나라의 수도, 대한민국의 수도는 의사당과 국가원수인 대통령의 집무실 있는 곳이라고 한 바, 세종시는 이제 국회의사당이 본격적으로 건립되고 대통령 제2집무실 오게 된 만큼 헌법에 있어 수도라 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라며 법적 지위 기능에 따라 세종시에 대한 행정 특례법을 개정하려는 노력에 국회의원 여러분께서 지원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국회세종의사당이 오늘부터라도 본격적으로 역사에 발자국으로 남을 수 있도록 의장님, 의원님들의 지혜와 내공을 발휘해 주실 것”을 부탁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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