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이향순 기자] 금강유역환경청은 “추석 연휴 기간 및 연휴 전 환경오염행위 예방을 위한 특별감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금강유역환경청 관계자에 따르면 추석 연휴 전(9.9.~13.)에는, 그간 환경법 위반사업장 등 환경관리 취약업소에 특별감시계획을 통보하여 사업장의 자율적인 점검 및 관리를 유도하고, 대기·폐수·폐기물·유해화학물질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공공하·폐수처리시설 등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여 환경오염행위를 예방할 계획이다.
연휴 중에는 환경오염사고 신고·접수 및 신속한 대응을 위해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고, 특별감시반을 편성하여 주요 하천, 배출사업장 감시 등 오염우심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여 불법오염행위에 대비할 계획이다.
또한 추석 연휴가 끝난 후 환경관리 취약·영세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장의 요청이 있으면 연휴기간 동안 중지되어 있던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정상적인 가동을 위해 기술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조희송 금강유역환경청장은 “관리·감독이 소홀해질 수 있는 추석 연휴 기간에 환경오염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연휴 전에 사업장 스스로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자체 비상연락망을 정비하여 환경오염사고에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요청하면서, “환경오염사고 및 불법오염행위 예방을 위해서는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속한 제보가 중요하므로, 환경오염사고 및 불법오염행위 발견 시 128번(휴대전화 지역번호+128)으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