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세종시는 28일 대전을 비롯한 공주시와 청주시를 연결하는 5개 광역노선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먼저 세종과 대전의 중심을 급행으로 연결하는 광역급행버스 ‘세종 M버스’가 9월 10일 개통될 예정이다. 기존 ‘대광위 M버스’의 급행 개념을 도입하되 세종터미널·반석역 등을 추가하여 시민 편의를 높였고 BRT노선 소외지역인 고운·다정·새롬동과 대전 반석역을 최단 시간으로 직결한다.
1003번은 9월 1일 개통할 예정이며 이 노선은 조치원역과 오송역을 잇는 세종시 최초의 노선이자 광역BRT 소외지역인 신도시 서부지역과 반석역을 최단시간으로 직결하는 일명 ‘역세권 노선’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신도심과 공주를 연결하는 BRT 노선은 ’26년 상반기 개통을 목표로 오는 10월 착공을 앞두고 있다. 세종시 3·4생활권과 국제과학비즈니스, 신세계백화점, 현대아울렛 등 대전의 상업지구를 경유하는 1001번 노선이 지난해 8월부터 운행 중이며 지난 3일부터는 세종시 모든 생활권을 거쳐 청주 현대백화점, 롯데아울렛 등을 지나는 B7 노선이 운영 중이다.
특히, 세종시는 이번 노선 개편과 함께 시민들께서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실 수 있는 다양한 대책으로 첫째, 버스 정시성 확보로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진, 둘째, 출퇴근 시간대 집중배차로 승객 수송효과 극대화 , 셋째, 디지털 노선도 도입으로 다양한 시민서비스 제공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 시장은 “전문가와의 협업으로 합리적 노선안을 마련하는 동시에 시민·전문가 의견을 적극 반영한 이번 노선 개편이 시민 모두가 누구나 만족할 대중교통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라며 “이번 노선 개편은 9월10일부터 본격 시행되는 요금 정책인 이응패스와 함께 높은 시너지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다”라고 말하고 앞으로도 세종시가 진정한 대중교통 중심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시민과 언론인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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