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27일 청사 4층 대회의실에서 26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세종교육회의 2차 본회의 및 운영 조정 협의회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세종교육회의’는 모두가 공감하는 교육 정책의 추진으로 지역 발전과 세종교육 신뢰도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만들어진 민‧관‧학 협치 기구다.
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세종교육회의 본회의에서는 그동안 분과에서 같이 생각하고 충분히 토론했던 2024년 세종교육회의 정책 제안서를 심의했다.
먼저, 공동 의제 3건에 대한 심의가 이루어졌다. 공동 의제는 ▲학습, 생활, 정서 등에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 대한 지원 강화 ▲교권의 존중과 교육의 공공성을 위한 권고 ▲교육청-시청 협력으로 세종 지역 교육 생태계 구성과 운영 등이다.
이어서, 분과 의제에 대한 심의가 이루어졌으며 5개 분과에서 제안한 의제는 세종 교육 기초 학력 보장을 위한 정책 제안 등 총 14건이다.
세종교육회의 대표 의장이 이번에 의결된 총 17건의 정책 제안을 세종시교육감에게 전달하면, 세종시교육청은 이를 2025년 주요 업무 계획 및 본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장수명 세종교육회의 대표 의장은 “오늘 의결된 정책 제안으로 학업, 생활, 정서 등에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한 지원이 강화되고, 시청과의 협력도 더욱 긴밀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세종교육회의 운영 위원과 분과 위원이 심사숙고하여 제안한 정책이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구현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상향식 교육 정책 수립을 위해 교육 공동체와 함께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우리 아이들의 행복과 성장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주시는 세종교육회 위원분들께 감사한 마음이며, 제안해 주신 소중한 의견을 정책 추진에 반영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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