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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시정 현안 사업 내년도 정부예산안 1.6조 반영…올해 정부예산 대비 5.1% 증액 국제정원도시박람회 77억ㆍ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 23억 반영 권혁선 기자 2024-08-27 15:08:12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27일 브리핑을 통해 ‘2025년도 정부예산안 반영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이 27일 브리핑을 통해  ‘2025년도 정부예산안 반영 현황’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최민호 세종시장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세종시 관련 주요 현안 사업이 다수 반영되었다고 밝히면서 오늘 국무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예산 정부 677조 원 중 세종시 관련 예산은 1조 5,977억 원으로, 올해 정부 예산 대비 775억 원(5.1%)이 증액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특히,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서도 정부 총지출 증가율 (3.2%)보다 높은 증가율을 달성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하면서 이로써 시정 4기 역점 추진해 온 미래전략수도 기반 조성과 자족기능 확충, 시민 안전 제고를 위한 사업 추진에 탄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시장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세종시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무엇보다 가장 큰 성과는 '26 세종국제정원도시 박람회 개최에 필요한 국비 77억 원이 반영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세종국제정원박람회는 지난 7월 국제행사심사위원회에서 총사업비의 20% 이내 지원이 가능한 2등급을 받았다.


이후 세종시는 산림청과 기재부에 적극적인 건의로 국비지원 첫해에 최대치인 77억을 모두 확보한 것이다.이와 같은 제도적ㆍ재정적 뒷받침을 통해 사업추진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도 정부예산안에는 미래전략수도 완성을 위한 핵심 사업들도 충실히 반영되었다.


행복청과 협력을 통해 ‘국회세종의사당’ 건설을 위한 부지매입비 350억, ‘대통령제2집무실’ 건립 예산 45억이 반영되어 정부의 사업추진 의지를 재확인했으며, 행복도시에서 조치원까지 연결된 BRT를 홍익대까지 연장하는 ‘세종~천안 BRT’ 구축 사업도 정부예산안에 신규 반영되어 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인정받았다.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를 위한 ‘종합체육시설’ 건립비 99억 원과 세종시 최초의 국제기구인 ‘유네스코 국제해석설명센터’ 청사 건립 예산 18억 원도 확보했다.


또한, 세종시의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과 경제 자족기능 확충을 위한 시정 현안 관련 예산도 대거 확보됐다.세종시의 사이버보안 강화를 위해 ‘지역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 사업에 23억 원 신규 반영됐으며 내년도 과기부 공모 시 세종시 주도로 충청권 4개 시도가 협력해 사업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최시장은 덧붙였다.


이어서 ‘국립민속박물관 이전건립’ 사업이 102억 원으로 올해 대비 67% 증액됐고, ‘지역투자촉진 보조금‘은 11% 증액된 43억원이 반영됐다.


또한편,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 30억 원, ‘한글 목조탑 건립’ 2.5억 원 및 ‘실내형 한글놀이터 조성’ 사업에 4억 원이 모두 신규 반영되어 세종대왕의 묘호를 물려받은 세종시가 한글문화수도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아울러 시민 안전과 편의를 높이기 위한 사업 역시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다수 반영되었다. 재해위험 개선을 위한 노송천 정비사업에 5억 원이 새롭게 반영되었다.


이로써 전의 읍내, 맹곡, 덕현, 월하, 삼성 지구와 함께 6곳에서 정비사업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전액 시비로 추진 중인 ‘노후상수도 정비’와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사업이 각각 19억 원, 5억 원이 신규 반영됐으며 시비 절감 효과와 동시에 노후관로 정비의 신속한 추진을 통해 시민 생활 편의를 증진할 예정이다.


이외에 ‘공공형 버스(두루타)’ 사업이 전년 대비 2배 수준인 51억 원이 반영되고, ‘스마트 경로당 보급’에 14억 원이 반영되어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최 시장은 밝혔다.


최시장은 향후 계획으로 내년도 정부 예산안 주요 현안 사업과 신규사업이 대폭 반영된 것은, 세종시 발전에 대한 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 세종시민 여러분의 응원 덕분이라면서 세종시는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시정 현안이 국회 심의 단계에서 감액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사전절차 이행이 필요한 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 관련 절차의 신속한 이행을 지원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역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미반영 사업이 정기국회 예산심의 과정에 반영되도록 사업 추진의 필요성, 국가지원 논리 등 사업계획을 다듬어 관계부처와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끝으로 최시장은 시민 여러분과 언론인들께서도 시정4기 창조와 도전의 미래전략수도 세종 건설을 위한 현안 사업과 사업 추진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세종시의 노력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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