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관내 학교 조리 종사자(조리사, 조리실무사)를 대상으로 세종시교육청진로교육원과 대전광역시 일원에서 ‘2024년도 조리스킬 향상을 위한 조리 강좌(아카데미)’(이하 조리 강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조리 종사사들이 다양한 요리법을 직접 실습할 수 있도록 구성된 이번 조리 강좌는 세종시 관내 학교에 맛있고 건강한 식단이 널리 퍼지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교육청은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소수 인원인 13명의 조리 종사자를 대상으로 이번 강좌를 운영했다.
이러한 소규모 그룹 운영 방식은 개별 맞춤형으로 진행되어 참가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다. 특히, 이번 조리 강좌는 작년 11월 25일에 열린 ‘깔깔깔 세종급식 축제 한마당’ 요리 경연 대회에서 개발된 조리법을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러한 조리법은 향후 학교 급식에 다양하게 환류될 예정이다.
더불어, 세종시교육청은 출범 이후 학교급식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은 우수 교육청으로서, 학교 급식에 관한 촘촘하고 섬세한 관리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안전한 학교급식 위생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이후, 신체적 그리고 심리적으로 부담감이 큰 학교급식 조리 종사자의 심신 치유를 위한 ‘힐링 문화체험’과 조리 비법을 상호 공유하는 ‘학교급식에 활용되는 조리 방법 협의회’ 등을 함께 진행했다.
이금의 교육복지과장은 “학생들에게 맛있고 건강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책임감을 갖고 업무를 열심히 수행하는 조리 종사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학교급식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연수를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