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세종시소상공인연합회, 네이버와 함께 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과 홍보를 지원한다.
이번 협력사업은 지난해 6월 소상공인연합회중앙회와 네이버 간 이루어진 ‘소상공인 상생협력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세종 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다양한 홍보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에 따라 지역 내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즐길 거리와 맛집, 숙박 시설 등 테마별 정보가 25일부터 31일까지 네이버의 ‘요즘여기판’을 통해 소개된다.
기관별로 세종시 소상공인연합회는 총 24개 업체를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네이버는 모바일 앱의 요즘여기판 내 ‘소상공인 함께가게’ 카테고리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 업소 정보를 테마별로 소개한다. 이와 함께 스마트플레이스를 통해 가게 정보 등록과 예약 연계 등 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도 함께 지원된다.
황현목 회장은 “이번 사업은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네이버와 다양한 협업을 통해 소상공인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세종시소상공인연합회와 네이버 간 업무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전 협의를 추진하는 등 다방면으로 지원해 왔으며, 앞으로도 양측이 참여하는 상생협력 사업 발굴에 힘쓸 계획이다.
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협력사업으로 지역 소상공인들이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성장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발굴, 추진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