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립도서관이 올해 상반기에 19건의 전국 단위 공모사업에 선정돼 약 2억 6,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은 ‘미꿈소’, ‘우리동네 도서관 프로젝트’, ‘지혜학교’, ‘길 위의 인문학’, ‘북스타트’ 등 독서진흥 프로그램 18건과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사업 등 총 19건이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는 미꿈소 전국 확산사업은 지역 도서관에 도서관형 창작프로그램을 보급해 어린이와 청소년의 독서진흥을 유도하고,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돕는 사업이다.
지난해 다정동도서관에 이어 올해는 대평동도서관에서 미꿈소 프로그램이 추진된다. 세종시립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가도서관위원회에서 추진하는 우리동네 도서관 프로젝트와 지혜학교 공모에도 선정, ‘작가강연’과 ‘시니어 글쓰기: 나의 자서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도서관협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추진하는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는 해밀동‧다정동‧새롬동‧나성동 도서관이 선정돼 인문독서 강연과 독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관하는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에는 종촌동도서관이 선정됐다. 현재 관내 사회복지법인이 ‘행복한 사람들’이란 주제로 발달장애인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다.
북스타트코리아에서 지원하는 북스타트 주간 지원사업에는 고운남측‧해밀동‧대평동‧반곡동 도서관이 선정돼 책소풍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세종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공모사업 준비에 노력한 결과 시민에게 다양한 독서문화의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모사업 발굴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