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이향순 기자] 대전시는 26일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 인증을 기념하는 세미나를 대전노인복지관에서 개최했다.
지난 5월 세계보건기구(WHO)의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 인증 이후 향후 추진 과제와 타 시도와의 정책공유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세미나가 추진됐다.
이날 세미나는 (사)대한노인회대전광역시연합회와 대전세종연구원 공동주관으로 진행됐고, 안용호 대전시 노인복지과장과 박상도 (사)대한노인대전광역시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좌장을 맡은 최해경 충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사회로 진행됐고, 주제발표는 양성욱 대전세종연구원 책임연구원이 대전광역시 고령친화도시 조성계획과 향후 과제를, 안가영 제주연구원 고령사회연구센터 연구원은 제주지역 고령친화정책 추진 사례를 발표했다.
양성욱 책임연구원은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체계적인 정책 수립과 정책모니터링 의견수렴, 노인복지정책위원회 활성화 등을 제언했고, 안가영 연구원은 기 인증받은 제주특별자치도의 어르신 정책모니터링단 운영 우수사례를 제시했다.
발표 이후에는 박상도 (사)대한노인회대전광역시연합회장, 박혜미 대전대 사회복지학과교수, 이상우 목원대 사회복지학과교수, 김종삼 우송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최정목 대전보건대학교 장례지도학과 교수 등이 참여하여 대전시가 나아가야 할 고령친화도시 추진 과제 등을 토론했다.
박상도 (사)대한노인회대전광역시연합회장은 경로당 이용 활성화 및 어르신 일자리 확대, 자원봉사 활성화를 통해 노인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해 달라고 제안했다.
안용호 대전시 노인복지과장은“국제네트워크 가입 인증에 만족하지 않고 제주특별자치도의 추진 사례와 노인정책 관련 전문가들의 고견을 바탕으로 대전시만의 고령 친화 정책을 발굴하여 노인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가 살기 좋은 대전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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