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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본청 3국 2관 1 담당관 11과 51 담당 1 센터, 학교지원본부 신설하는 조직개편 단행 최대열 최고관리자 2024-06-18 10:13:32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7월 1일자 조직개편에 따른 학교지원본부를 신설하고 학교 교육지원센터와 학생 화해중재원 및 시설지원사업소를 신설되는 학교지원본부에 통합한다고 밝혔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18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2024년 7월 1일자 조직 개편(학교지원본부 신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특히, 교육청의 이번 조직개편은 ▲기초·기본학력 강화, ▲방학 중 아이들의 성장 지원, ▲교육활동 중심 학교 구현 등 3대 핵심 정책과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것으로 본청 3국 1관 1 담당관 13과 53 담당 3센터에서 3국 2관 1 담당관 11과 51 담당 1 센터, 직속 기관은 6기관 17부에서 5기관 14부 체제로 본청과 직속기관의 기능 재정립과 효율적인 인력 재배치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3급 국장급 본부장을 포함한 4부 11 담당 100여 명 규모의 직속 기관인 학교지원본부 신설이며  본청과 직속 기관에 흩어져 있던 교육 활동 지원 조직과 사업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학교교육지원센터, ▲학생화해중재원 ▲시설지원사업소를 학교지원본부에 통합했고 교육청은 7월 출범과 동시에 학교 지원 업무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난 5월부터 출범준비단을 꾸려 ▲주요업무 확정, ▲현장 의견수렴, ▲누리집 개설 등 필요한 준비를 이미 마쳤다.


교육지원본부-학교의 본질적 기능 강화를 위한 교육 활동 지원


7월부터 교육지원본부는 학교가 필요할 때 즉시 지원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학교와 본부 간 일대일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학교 지원의 질적 향상을 위해 본부의 각종 사업에 대한 상시 만족도 조사를 추진하는 한편 교육 활동 보조 인력 지원, 초등 평가 서식 지원, 중등 평가 오류 검증을 위한 인력 은행 구축 등의 방법으로 학교가 교육과정을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교원의 업무경감을 위해 현장체험학습 행정업무와 사전답사 지원, 소규모 학교 교육활동 통합 운영, 교육자원지도 제작과 보급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실질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아울러 학생 한 명 한 명의 ‘잘 삶’을 든든하게 지원하기 위해 마을과 함께 촘촘하고 튼튼한 학생 복지 안전망을 확립하고 교사가 안심하고 학생을 가르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교육활동 보호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행정지원본부-학교가 필요한 부분을 채우는 맞춤형 행정지원


행정지원부는 학교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학교 행정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과 함께하는 행정지원단을 운영해서 학교 교육행정직 공무원의 공무출장이나 기타 사유(대체인력 확보 어려움 등)로 발생하는 30일 미만의 행정업무 공백을 효과적으로 메우고, 향후 학교 수요와 의견을 고려하여 지원 인력을 지속 확대하고 학교 업무에 풍부한 경험을 가진 본부 직원이 찾아가는 학교회계와 계약업무 지원, 학교 행정업무 안내서 제작 등을 담당하여 학교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교육과정을 내실있게 뒷받침할 계획이다.


또한, 학교에서 어려움을 겪는 대표적 업무인 계약제 교원 채용과 교육활동 봉사 인력 채용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여 학교 업무 부담을 줄이는 데 집중하는 한편 면접 심사와 호봉 획정 지원까지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아울러 학교지원센터와 안전체험교육원을 비롯한 각 기관과 부서에서 개별적으로 운영 중인 현장체험학습 차량 지원 사업을 하나로 통합하여 더욱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운행 노선과 차량 배정 절차 등을 분석하여 학교에서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학생과 교직원이 푸른 바다와 맑은 하늘이 펼쳐진 제주도의 학생 해양수련원을 안전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화해중재부-학교가 원하는 밀착형 학교폭력 사안 처리 지원


화해중재부는 기존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는 동시에 학교폭력 사안을 더욱 공정하게 심의하기 위해 심의 전에 준비 과정을 보고서 검토-보완조사-담당자 합동 협의의 총 3단계를 거치도록 하는 동시에 30명의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이 사안 조사와 보고 등 학교폭력 업무를 처리하고, 상주하는 전담 조사관 4명의 지속적인 사안 조사 지원을 통해, 교사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학교가 본연의 교육적 역할에 집중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또한, 학교폭력 사안 접수 전(갈등 발생 초기)까지 확대 운영하고 있는 관계 회복 대화모임을 꾸준히 운영하고 미비점을 보완하여 학생 간 충분한 소통으로 갈등을 교육적으로 해소하고 건강한 교우 관계 형성을 도모하는 한편 화해중재부 소속인 위(wee)아람센터에서 치유와 회복, 학부모 상담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상호존중과 배려의 문화를 확산 시킨다는 방침이다.


시설지원부- 학교가 체감하는 기술·정보·시설 분야 방문 지원


학교시설 보수 지원, 교육시설 안전 점검 등 학교 현장과 밀접한 시설 분야 전반에 대해 기여하고 있는 시설지원사업소를 본부 소속으로 개편한 시설지원부는 학생들이 마음껏 놀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어린이 놀이시설 환경조성을 위해 어린이 놀이시설 정기 검사, 모래 놀이터 연 2회 소독, 노후 어린이 놀이시설 수선비 지원을 추진하고 해빙기・여름철・겨울철 시기별로 학교시설 정기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노후 교육시설(40년 이상 사용 시설: 조치원 대동초 등 17교) 및 3종 시설물(준공 후 15년이 경과 된 연 면적 1,000㎡ 이상 시설: 조치원 대동초 등 24교)에 대해 정밀 점검과 상하반기 정기 점검 등 집중적으로 관리해서 학교의 부담을 덜어준다는 계획이다.


또한,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가 25년도부터 단계적으로 도입25년 초3·4, 중1, 고 공통·일반선택과목 → 26년 초5·6, 중2 → 27년 중3)되고, 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1인 1디지털 학습 기기 보급이 이루어짐에 따라, 학교의 기기 관리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테크센터를 운영하는 동시에 수요자 중심의 미래 교육환경 개선 사업을 주도적으로 발굴하고, 전문성이 요구되는 특수 목적 교실에 대해서 본부 전문인력이 학교로 찾아가 세심한 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교사 내 소독, 저수 조 및 급식실 후드 청소 등 환경위생관리와 전기, 소방, 승강기 등 학교 법정 시설 유지관리뿐만 아니라 그동안 학교에서 자체 실시하던 CCTV와 방송시설에 대한 유지·보수도 본부에서 추진하고 아울러, 시설지원부 소속의 현장지원팀이 학교에서 직접 수행하기 어려운 시설 관리와 위험・노후 시설 보수를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조직개편은 단순히 조직 재정비와 업무 효율성 제고를 넘어, 기관 설립의 배경과 기관의 운영 목표 그리고 성과가 모두 학교 교육활동 지원으로 수렴하는 명료한 과업인 동시에 창의적인 모델로서 참고할 만한 자료가 극히 적은 매우 도전적인 과업이다”라며 “은쟁반에 하이얀 모시 수건을 마련하는’ 정성스럽고 진심 어린 마음으로 학교지원본부 신설을 준비한 교육청의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을 향한 힘찬 발걸음에 세종시민과 언론인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


한편, 본청 조직개편에 따라 본청에는 4급 상당의 미래기획관이 신설되고 현행 기획조정국이 교육국(3급 상당)으로, 교육정책국은 행정국(3급 상당)으로, 교육행정국은 정책국(3급 상당)으로 명칭이 바뀌게 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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