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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전북 부안군 지진에 신속한 안전점검으로 추가 피해 예방에 총력전 최대열 최고관리자 2024-06-12 16:54:33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정부가 12일 오전 8시 20분경 전북 진안군에서 발생한 진도 4.8 규모의 지진에 대해 범정부 차원의 피해 예방 및 조치사항을 집중 점검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 안전상황실에서 전북 부안군 지진과 관련하여 현장 상황관리 등 대비 태세를 점검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전북 특별자치도 부안군에서 발생(6월 12일 08시 26분 49초)한 지진으로 인한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국립산림과학원과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산림공학회, 한국 치산 기술협회 등 전문가와 현장담당자를 투입해 신속한 현장점검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산림청 현장점검은 진앙지 주변 30km 이내에 위치한 자연휴양림, 산림복지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5개소와 산사태 취약지역 505개소, 땅밀림 우려 지역 1개소, 땅밀림 무인 원격감시시스템 1개소 및 사방댐 175개소 등 시설물이 집중 점검 대상이다.


산림청은 긴급현장점검을 통해 산사태 취약지역 및 땅 밀림 우려 지역에 대해 지표 변위를 조사하고 자연휴양림 및 사방댐 등 시설물 균열 피해 여부를 신속히 점검해 2차 피해 발생에 대한 예방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자연휴양림은 점검대상 시설의 안전이 확인되기 전까지는 휴양시설이용객과 등산객 등의 출입이 제한된다.


이종수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여진 등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산림피해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라며, “점검과정에서 이상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조치하여 2차 피해를 예방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도 지진 발생 직후 행안부, 교육부, 농식품부, 산업부, 환경부, 국토부, 기상청, 소방청, 경찰청, 산림청, 원자력안전위, 방통위, 전북도, 부안군 등 14개 기관이 참여하는 대책회의를 열고 피해 및 주요 조치사항을 점검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 안전상황실에서 전북 부안군 지진과 관련하여 현장 상황관리 등 대비 태세를 점검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오늘 중대본 회의 결과 오전 11시 30분 현재 도로, 공항, 철도, 원자력시설, 전력시설, 농업기반시설 등 주요 기반시설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지만 12시 현재 창고 건물 벽 균열, 유리창 파손 등 소규모 시설 피해가 32건(부안 31, 익산 1)이 신고됨에 따라 각 기관에서는 혹시 모를 피해 발생 대비, 각 소관 시설에 대해 추가 세부 안전점검과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신고 상황을 잘 살펴보고, 관계부처와 지자체는 추가 피해 상황이 있는지 지속해서 점검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현재 소규모이기는 하나 여진이 추가 발생하고 있어 관계부처와 지자체는 비상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철저한 상황관리를 해달라”라고 지시하고, “국민께서도 여진 가능성을 염두에 두시고, 지진 행동요령 숙지 및 피해가 발생하면 관계기관에 즉시 신고해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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