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여름이 훌쩍 다가온 6월 6일 오후 2시, 세종 전통문화체험관 1층 다목적실에서 제2회 세종 전통문화체험관 어린이날 기념 사생대회 “한옥의 봄 향기” 시상식이 개최됐다.
지난 5월 6일 진행된 사생대회를 통해 총 100여 점의 작품들이 접수되어 외부 전문가와 내부 심사위원이 심사한 결과, 도담초등학교 김하준 학생이 대상을 수상하였다. 이날 시상식에는 사생대회에서 입상한 어린이를 비롯하여 학부모까지 7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세종 전통문화체험관 관장 현우 스님과 사무국장 선중스님이 시상을 진행했다.
세종 전통문화체험관은 대상 수상자에게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상장과 30만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어린이 총 16명이 수상의 명예를 안았다.
시상식이 끝난 후에는 수상한 학생과 학부모는 세종 전통문화체험관 1층에 전시된 수상 작품들을 둘러보았다. 수상을 받은 한 어린이는 “제가 그렸던 그림이 전시되어서 신기하고 엄마 아빠 앞에서 상을 받아서 뿌듯해요. 친구들한테도 자랑할 거예요.”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시상식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사생대회를 개최해주셔서 아이와 좋은 추억이 되어 정말 감사하고, 한국의 전통을 알리는 행사가 많이 열리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해당 시상식을 통해 세종 전통문화체험관 관장이신 현우 스님은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어린이 여러분의 열정과 재능에 큰 박수를 보낸다”라며 “내년에는 이번 행사보다 세종시 어린이들이 가진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크고 다양한 행사를 열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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