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대한민국 자치분권의 미래를 선도하는 제2회 특별자치시·도의회 자치분권 의정 박람회가 29일 세종 지방자치회관에서 개최됐다.
오늘 의정 박람회는 2006년 제주, 12년 세종, 23년 강원, 24년 전북이 특별자치시·도로 출범함에 따라 각 지역의 특성과 특별법 목적에 맞는 지방자치 분권 체계를 구축하고 역할과 자치분권의 미래를 선도하기 위해 4개 특별자치시 도의회와 상호 협력 및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토론의 장으로 개회식, 특별자치시·도의회의 특별한 이야기 홍보영상 시청, 공동성명서 발표, 동반성장 퍼포먼스, 주제발표, 토론(각 지역 특성과 특별법 목적에 맞는 실질적 인사권 독립 및 조직권, 예산권 등 특별법 개정을 위해 향후 4개 특별자치시·도의회가 함께 나아가야 할 방향 및 협력과제 논의),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진행된 토크콘서트에서는4개 특별자치시도의회 의장이 말하는 상생협력,동반성장,정책지원관들의 생생한 이야기,세종·강원·전북·제주가 함께하는 문화 소통 공연이 오후6시까지 이어졌다.
특히, 오늘 공동성명에는 4개 특별자치시·도의회가 특별자치 자치분권의 모델을 완성하고 새로운 균형발전 지방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국가발전에 이바지할 것을 목적으로 ▲특별자치의 위상 제고를 위하여 특별법으로 권한 이양된 특례사업 추진 시 상호 적극 협조한다. ▲자치분권의 선도적 추진 방안으로 조직·재정·인사권 등 자율성 확대를 위한 특별법 개정 시 정부 및 국회 대응에 적극 협조한다. ▲특별자치시의 전문성과 독립성 제고를 위하여 필요시 특별자치시·도의회 간 상호 인사교류 등 정보공유 및 역량 강화에 적극 협조한다. ▲자치분권의 상생발전 및 동반성장을 위하여 4개 특별자치시·도의회는 실무협의회를 두고 특별자치 역량강화 사업을 협의하고 적극 추진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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