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19일 세종 중앙공원 제2 축구장에서 2024 세종시 체육회장배 족구대회가 선수와 임원을 비롯한 가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됐다.
이날 족구대회에는 오영철 세종시체육회장,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 김충식 세종시의회 부의장(국민의힘), 이성희 공공스포츠 사무국장을 비롯한 많은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전에 들어가 오후 16시 30분 결승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특히, 오전 10시 개막식에서는 오 회장의 긴급지시로 선수들이 운동장에 집합하지 않고 내빈들이 운동장에 나간 채 선수와 가족들이 부스에 앉아 기념사, 축사 등을 경청하는 색다른 행사를 진행, 700여 명의 선수와 가족들로부터 우레와 같은 박수를 받으며 성공한 행사로 호평을 받았다.
한편, 축사에 나선 최교진 교육감은 축사 후 대회에 참가한 한솔중학교 선수에게 족구 공인구를 선물하면서 격려했고 윤성일 세종시 족구협회장은 특별 금일봉을 전달하면서 격려했다.
성황 속에 종료된 족구대회에 힘입어 세종시 족구협회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학생과 일반인을 위한 무료 족구 강습으로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족구를 생활체육 대표종목으로 키우기 위한 절차에 들어가고 실행할 계획이며 특히, 운동에 소극적인 학생들을 위한 방과 후 학습에 도입, 지원하기 위한 절차를 교육청과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세종시족구협회는 열악한 환경과 미미한 지원 속에도 불구하고 11월 전국족구대회를 유치하는 등 생활체육 족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임원진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11월로 예정된 전국 족구대회에는 약 2천명 이상의 선수와 임원 가족들이 세종시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숙소와 식당, 경기장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만반의 준비로 행정수도 세종의 위상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