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기후위기 대응과 실천 촉구를 위한 ‘2024 세종청소년기후행동협의회’ 참여 학생을 오는 3월 15일 12시까지 모집한다.
‘2024 세종청소년기후행동협의회’는 미래 세대의 주인인 청소년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공동체와 환경을 배려하는 생태시민으로 성장하는 데에 도움을 주고자 추진되는 청소년 자치 프로그램이다.
신청 대상은 기후위기 대응에 관심이 있는 세종시 관내 중‧고등학생이며, 총 20명을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아래 포스터 QR코드를 접속하여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에 3월 15일 12시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교육청에 따르면 ‘2024 세종청소년기후행동협의회’는 월 1~2회 주말에 운영되며, 세종 지역 환경‧생태 전문가 멘토와 함께 학습과 현장 탐방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학생들은 세종시의 기후위기 현황과 대응 방안에 대한 조사학습, 환경보전과 생물다양성 주제 현장탐방 등을 다양하게 실시한다.
참여 학생들의 학습과 현장탐방 결과는 11월에 세종시의 기후위기대응보고서로 발간되며, 참여 학생들은 향후 SNS 등을 활용하여 지역사회와 전 세계를 대상으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협력을 촉구할 예정이다.
백윤희 미래교육과장은 “세종시 학생들이 생태시민으로서의 성장은 물론, 지역 및 글로벌 기후위기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실천적 경험을 쌓게 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인 우리 세종시 학생들이 지구의 지속 가능성에 대해 고민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생태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