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멩이가 든 바구니
권혁선 기자 2024-02-15 10:46:37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따뜻한 하루의 좋은 글 전해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평안한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돌멩이가 든 바구니
50㎏의 돌멩이가 든 바구니가 있습니다.
너무 무거워서 들기 어렵지만, 건강한 성인 남자라면
전혀 들지 못할 무게는 아닙니다.
만약 집에 가져가라 하면 절대 하지 않을 겁니다.
너무 무겁고 가치가 없는 바위에 그런 수고를
할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50㎏ 금덩어리가 든 바구니가 있습니다.
돌멩이가 든 바구니와 동일한 무게이지만,
집에 가져가라 하면, 갑자기 힘이 생겨서
번쩍 들 수 있으며 들지 못하면 질질 끌고서라도
집으로 가져갈 것입니다.
똑같은 고생, 아니 더 힘든 일인데도 불구하고
마음이 기쁘면 몸도 가뿐하게 움직입니다.
우리 몸은 마음에 의해 움직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모든 일은 마음먹기 따라 달라진다지만,
그 마음먹는 일이 쉽지 않습니다.
마음은 논리와 이성에 의해 움직이기도 하지만
정서에 의해 움직이는 경우가 더욱
많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정서에 쉽게 흔들리지 않도록
마음을 평상시부터 잘 단련해
두어야 합니다.
<오늘의 명언>
바뀐 것은 없다.
단지 내가 달라졌을 뿐이다.
내가 달라짐으로써 모든 것이 달라진 것이다.
– 마르셀 프루스트 –
<글 및 사진-따뜻한 하루>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