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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환 전 세종시의회 의장…"영입인재로 개혁신당 합류" 기자회견 본인이 나고 자란 세종시를 반드시 행정수도로 만들어야 한다는 사명감 권혁선 기자 2024-02-06 17:19:50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이태환 전 세종시의회의장이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개혁신당과 함께 행정수도 세종을  만들어 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태환 전 세종시의회 의장 영입인재 개혁신당 합류 기자회견 장면[사진-이태환 전 세종시의회 의장]

이날 기자회견에 나선 이태환 전세종시의회의장은 "세종시 태동 이전인 과거 충청남도 연기군에서 태어나 학창시절을 보냈으며 지난 2012년 충남 연기군이 세종특별자치시라는 새로운 도시로 태어나게 되면서 그동안 나고 자라면서 느꼈던 안타까운 현실들을 해결해 보고자 지난 2014년 28세 나이로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원 선거에 출마했다" 고 말했다. 


이어 이 전 의장은 "감사하게도 시민 여러분께서는 28살의 청년을 대한민국 최연소 광역의원으로 만들어주셨다". "4년간 열심히 일했고 2018년 시민들께서는 70% 넘는 압도적인 지지로 다시 한번 일할 기회를 주셔서  2020년에는 광역의회 의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태환 전 의장은 "이번 22대 총선에 무소속 출마를 계획하던 중 이준석 대표로부터 개혁신당 입당을 제안받았으며 깊은 고민 끝에 젊은 정치, 미래를 책임지는 정치를 지향하는 개혁신당을 선택하게 되었다" 고 말하면서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구시대 기득권 정치를 타파하고 새로운 젊은 정치, 미래를 책임지는 희망의 정치를 해보고 싶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태환 전 의장은 "30년 뒤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에 대한 이준석 대표의 설득력있는 이야기에 깊이 공감했다면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일을 풀어가는 과정이나 방식에 대해 각자의 생각이 다를 수 있지만 지금 대한민국이 직면해 있는 여러 현실적인 문제를 공론의 장으로 꺼내는 것은 대한민국 정치인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고, 모든 정치인이 함께 방안을 찾아가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여 그 일을 함께하고자 한다고 속 마음을 내비췄다.


또한, 이태환 전 의장은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에 대해 "지난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이준석 대표는 세종시에 대한 큰 관심을 가지고 4차례나 방문했다" 면서 선거기간 같은 곳을 4번이나 방문한 것은 세종시를 통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 모델을 만들어 보겠다"는 의지가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이 전의장은 "세종시를 행정수도, 균형발전의 상징 도시로 만들어 가는 일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면서 시의원으로서는 현실에 막혀 할 수 없었던 일을 하기 위해서는 국회의원이 되어야 할 수 있다고 생각했으며, 법을 만들고 바꿀 수 있는 권한, 예산을 확보하는 일등 모두가 국회의원의 일이기 때문에 본인의 영달이 아닌 세종시를 위해 하고 싶은 일을 제대로 해보고자 출마하게 됐다고 언급했다.


이태환 전 세종시의회 의장에 따르면 세종시가 출범한 지 10년이 넘었고 2030년 도시 완성을 꿈꾸고 있지만 행정수도로서의 위상, 균형발전 상징 도시의 모습은 찾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세종시와 관련된 법과 제도의 진척은 더뎠고 특별법인 세종시법은 제주특별법에 비해 너무 초라하다. 세종시의 안정적인 재정확보를 위한 재정특례 역시 3년마다 간신히 연장을 거듭하고 있을 뿐이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할 세종시도 기득권에 막혀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평균연령 38.6세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 17번째로 출범한 막내 광역자치단체 세종시가 힘 있게 나아가야 대한민국의 미래가 밝아질 수 있다.


그러면서 이 전 의장은 "짧지 않은 기간, 지역을 위해 일 한 경험, 이준석 대표가 걸어온 중앙 정치의 길이 합쳐진다면 멀게만 느껴지는 중앙과 지역이 더 가까워지고 대한민국이 골고루 잘사는 상생의 방안을 쉽게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인구절벽, 국가소멸 위기의 해법을 세종시에서 찾아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태환 전 세종시의회의장은 "이제 10년 넘게 걸어온 길을 떠나 세종의 발전을 위해 새로운 길로 가고자한다면서 그동안 걸어온 길과는 다르겠지만 도착해야 하는 목적지는 같다" 면서 "세종시가 균형발전의 상징 도시로, 행정수도로 발전하고 시민들께서 세종에 산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 고 굳은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이태환 전 의장이 개혁신당에 합류하면서 정가에서는 개혁신당의 인재영입이 어려운것은 아닌가 하는 추측이 나오면서 전략공천도 가능할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는 가운데 이태환 전 의장은 7일 제22대 총선에 공식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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