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특별자치시체육회는 12월 27일(수) 반곡동 세종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에서 ‘2023 세종특별자치시 체육인의 밤’을 개최한 자리에서 올 한해 세종체육을 빛낸 체육인 31명(시장상 13명, 의장상 2명, 대한체육회장상 1명, 세종시체육회장 공로패 15명)을 대상으로 공로패 수여 및 시상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민호 세종시장, 오영철 세종시체육회장을 비롯하여 이순열 세종시의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강준현 국회의원 등 각 기관 인사들과 관내 55개 회원종목단체 및 24개 읍·면·동체육회 관계자까지 300명이 넘는 체육인이 한자리에 모여 올한해를 돌아보고 내년 세종시 체육발전을 위한 필승을 다짐했다.
또한, 태권도, 국학기공, 에어로빅, 보디빌딩 공연으로 다채롭게 꾸며진 식전행사에서는 체육인의 밤 행사를 찾은 체육인들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이어진 본행사에서는 세종시체육회 배영선 사무처장의 성과보고를 필두로 오영철 체육회장이 최민호 시장에게 단기를 반환했다.
올 한해 세종체육을 빛낸 체육인 31명(시장상 13명, 의장상 2명, 대한체육회장상 1명, 세종시체육회장 공로패 15명)을 대상으로 공로패 수여 및 시상이 진행됐다.
또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세종시 소속으로 출전한 국가대표 선수 및 지도자 시상과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입상한 개인 및 단체 선수, 지도자에 대한 포상증서가 수여됐다.
전국동계체육대회·전국체육대회를 아울러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지도자와 선수에게 수여되는 최우수지도자상과 최우수선수상에는 두루고등학교 레슬링부 신창호 지도자와 고려대학교 피겨스케이팅 차준환 선수가 선정됐다.
2023년 세종체육을 대표하여 가장 빛나는 성과를 이룩한 체육인에게 수여되는 체육대상에는 NH농협은행 스포츠단 유영동 감독이 선정되어 영예의 순간을 누렸다. 유영동 감독은 다년간 NH농협은행 소프트테니스팀 감독 및 국가대표 감독으로 재직하며,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일궈냈다. 특히 올해에는 국가대표 감독으로 항저우 아시안게임 소프트테니스팀을 이끌었다.
오영철 세종특별자치시체육회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에 세종시체육인이 함께 하는 체육인의 밤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세종체육을 위해 힘쓴 모든 체육인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역량을 발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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