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저영향개발 확산 기후위기 대응 강화 간담회 …"자연적인 물순환 체계 행복도시 건설"
권혁선 기자 2023-12-07 17:08:07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행복청은 자연적인 물순환 체계 회복 등 행복도시 저영향개발(LID) 확산을 위한 간담회를 7일 개최했다.
행복청 관계자에 따르면 저영향개발(LID : Low Impact Development)은 도시표면을 콘크리트 등으로 덮어 도시의 물순환을 방해하는 기존의 도시 개발방식에서 벗어나, 빗물이 땅속에 스며들게 하여 개발이전의 자연적인 물순환 체계와 최대한 가깝게 도시를 조성하는 기법을 말한다.
행복청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토지주택연구원 등 전문가와 함께 2023년 저영향개발 기법을 반영한 6-3생활권(산울동) 조경 및 캠퍼스고등학교, 5-1생활권(합강동) 부지조성 공사의 주요내용을 검토했으며, 다양한 저영향개발 기법 확산 및 강화, 도시열섬 완화를 통한 기후위기 대응 등 저탄소 녹색 행복도시 건설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행복청 김승현 녹색에너지환경과장은 “행복도시에 침투도랑, 식생수로, 나무여과상자, 옥상녹화 등 다양한 저영향개발 기법을 도입해, 자연적인 물순환이 이루어지는 행복도시를 건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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