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 빛 축제 개막식 당일인 2일 이응 다리 일원에는 약 1만여 명으로 추산되는 방문객이 몰리면서 경제적 유발효과와 함께 시민들에게 큰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성공한 축제라는 평을 받았다.
2일 저녁 세종의 대표 야경 명소인 이응 다리가 형형색색의 조명과 트리, 화려한 레이저쇼, 미디어파사드 공연으로 곱게 물들었다.
2일 이응다리 남측광장과 금강수변 상가 일원에서 ‘2023 세종 빛 축제’의 출발을 알리는 개막식 행사에 7,000여 명의 관람객이 운집했고 일대 식당가에도 3,000여 명의 손님들로 북새통을 이루며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를 하면서 성공적 축제라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코레일과 협약을 통해 개발된 관광 테마 상품으로 열차를 타고 세종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보다 쉽게 세종시를 찾아 관광도시로 성장하는 세종시의 매력에 흠뻑 빠지면서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행정수도 세종의 면모를 과감없이 보여줬다.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30일간 펼쳐지는 세종 빛 축제에서는 스타 레이저를 활용한 나무, 기억의 땅 등 다양한 빛 조형물과 레이저쇼, 미디어파사드 공연을 만나볼 수 있고 실내서는 금강 수변 상가 공실을 활용한 야광 놀이와 목공 라이트 체험 등을 할 수 있으며 크리스마스 시즌인 22∼25일에는 사회적기업과 지역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성탄절 마켓을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제야의 행사를 열어 온 시민이 함께 희망찬 새해를 맞이한다. 새해 카운트다운이 끝난 뒤에는 이응다리 주변을 화려하게 수놓는 불꽃놀이를 운영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에 처음으로 열린 세종 빛 축제에서 미래를 여는 세종시 희망의 빛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함께 따뜻하고 풍성한 연말을 맞을 수 있도록 이번 축제와 주변 상가 이용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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