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2024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을 대상으로 12월 31일까지 소속 수목원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한수정은 수험생이 대학수학능력시험으로 받은 스트레스를 건전한 여가활동으로 해소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본인 명의의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을 대상으로 수목원 무료입장 및 기념품 증정 이벤트(선착순 100명)를, 국립세종수목원은 수험생 및 수험생단체 인솔교사를 대상으로 무료입장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이 기간 각 수목원에서는 다채로운 특별전시, 교육프로그램 등의 행사가 펼쳐진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는 숲속 산책, 호랑이 관람 등 야외활동과 더불어, ▲치유의 풀 ▲UP&RE ▲불멍(불에 멍들다) 등 산림환경의 중요성 및 ESG 메시지 전파를 주제로 한 다양한 특별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국립세종수목원에서는 11월 18일과 19일 이틀간 수험생 대상 무료 특별교육프로그램 ‘열아홉(洌.我.Hope)’을 진행한다.
‘열아홉’은 맑은 열(洌), 나 아(我), Hope(희망)의 합성어로, ‘언제나 맑은 날을 소망하며’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교육은 식물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수목원 온실 내 허브식물의 이해와 후각 체험을 바탕으로 한 나만의 향 만들기 디퓨저 제작 프로그램이다.
류광수 이사장은 “오랜 기간 수험생활을 한 수험생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수목원에 방문해 수능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