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국제고등학교는 학생 대표단 22명은 26일 대구국제고등학교에서 개최한 ‘제15회 전국 국제고 연합 학술제’에 참석했다.
올해로 15번째를 맞이한 전국 국제고 연합 학술제는 세종, 고양, 대구, 동탄, 부산, 서울, 인천 국제고 등 전국 7개의 국제고학생들이 국제사회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교류의 장으로, 이번 학술제에서는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주제로 학생들의 발표와 교류 활동이 이뤄졌다.
대구국제고 백채경 교장의 환영사와 축하 공연 등으로 시작한 학술제는 각 학교 발표자 학생들이 담당 세부 주제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한 후에, 다른 학교 학생들이 질문과 토론을 이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세종국제고 발표자 학생(3명)은 담당 주제인 정치와 국제협력에 대해 보안(Security)의 관점에서 지속가능발전의 달성 방안을 고안하는 창의적인 의견을 발표하여 다른 국제고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질문자와 청중으로 참여한 학생들도 다른 국제고 학생들의 발표를 경청하고 심도 있는 질문을 통해 의견을 나누며 교육, 환경, 기술 등의 다양한 주제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보였다.
세종국제고 박윤지 학생은 ”작년에는 질문자로서 학술제에 참여했는데 올해는 직접 발표를 맡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라면서, ”다른 국제고 친구들의 발표를 들으며 국제사회를 바라보는 시각을 넓힐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세종국제고 박희동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이번 학술제에서 기후변화, 전쟁, 기아 등 국제사회 문제들의 해결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것은 세계 지도자로 성장하기 위한 역량을 키워나가는 뜻깊은 시간이라 여겨지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교류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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