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재난관리 역량 강화 워크숍과 토론훈련을 잇따라 열고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위기 대처 능력 강화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기후·환경 변화에 따른 폭염, 극한 호우 등의 재난이 일상화된 형태로 반복되고 예측이 어려운 신종 재난의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일 필요성이 절실한 시점이다.
이에 시는 24일 시청 여민실에서 실·국·본부장 및 18개 재난수습주관부서와 재난·안전부서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내용은 ▲재난관리체계의 이해, 재난관리자 및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임무와 역할 ▲지자체의 재난 대응·수습·복구사례 ▲위기관리 매뉴얼의 이해 등이다.
이번 워크숍에는 특히, 행정안전부 박범수 수습지원과장, 연세대학교 민금영 교수 등 재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 특강이 진행됐다.
시는 오는 26일에는 재난 대비 토론훈련을 열어 실전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31일에는 재난 대응 협업부서 및 읍면동 재난담당자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및 힐링 워크숍도 개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해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는 등 재난대응 비상근무 및 수습·복구에 따른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힐링과 재충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재난관리 워크숍과 훈련을 통해 역할별 임무를 명확히 숙지하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재난 대응 역량 제고를 통해 세종시민들의 안전한 일상을 위한 재난관리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