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선택 중심 교육과정 운영 지원을 위해 고교학점제 현장지원단에서 개발한 2023학년도 세종 미래지음 고교학점제 도입‧운영 안내서 2종을 보급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먼저 ‘수강신청 프로그램 활용의 실제’는 선택 중심 교육과정에 따른 학급 및 시간표 편성, 수강 신청 프로그램 활용 묻고 답하기(Q&A)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교육과정 이수 현황 프로그램 매뉴얼’에는 학생 개인별 과목 이수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사용법이 소개되어 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필수 이수 학점 충족 여부를 효율적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담임 교사는 학생들의 진로‧진학 상담에, 학생은 자신의 교육과정 설계에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4일에 소담고등학교에서 교육과정 운영 부장 및 업무 담당 교사들을 대상으로 학생 맞춤형 진로‧학업 설계 지도 구현을 위해 개발된 교육과정 이수 현황 프로그램의 활용 공동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에서는 프로그램을 개발한 소담고 서형진 교사가 프로그램 구성 및 활용 용도를 소개하고, 프로그램 사용 절차에 따라 실제 실습을 해볼 수 있도록 안내했다.
임진환 중등교육과장은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대비하여 학생 개개인의 진로에 맞춘 교육과정 운영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향후 학교의 선택 중심 교육과정 운영을 돕는 다각적 지원 방안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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