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이향순 기자] 산림청은 산림이 가진 자원을 기반으로 국민이 자기주도적 건강 관리와 질병 예방을 통해 건강을 증진하도록 돕고자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약하고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의 정착과 산림치유 활성화를 위해 공동으로 홍보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참여 활성화를 위해 산림청은 시범사업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대상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전달하며,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대상자를 위한 산림치유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방식으로 협력하고 있다.
오는14일과 15일에는 5회차 시범사업이 운영될 예정이며, 5회차까지 올해 총 200명이 산림치유 연계프로그램에 참여해 건강실천포인트 200천 점을 지급받게 된다. 포인트는 물건 구매 등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와 산림치유 연계 활성화 시범사업은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진행되며, 1박 2일로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시범지역 예방형 대상자와 가족 1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 1일차에는 치유의 숲에서 산림치유 활동을, 2일차는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치유음식 만들기를 체험한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둔 시점에서 예방적 건강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며, 이번에 추진된 치유의 숲 산림치유프로그램이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국민께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산림청은 잘 가꾸어진 숲을 국민 건강을 지원하는 자원으로 활용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향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