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보람동 솔바람 수변공원 내 다목적 실내체육관인 ‘보람 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 조성 사업을 완료하고 26일부터 운영에 돌입한다.
보람 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는 3생활권 주민들이 산책과 운동을 위해 많이 찾는 솔바람 수변공원에 조성한 다목적 실내체육관으로,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이용이 가능하다.
주요 시설은 배드민턴 5면, 배구 1면, 농구 1면을 갖추고 있으며, 부대시설로는 샤워실, 탈의실 등으로 구성했다.
시는 개관에 앞서 종목 단체 의견을 반영해 요일별 운영 종목을 정했으며, 오는 12월까지 평일 09∼22시, 토요일 09∼22시로 시범 운영을 거쳐 향후 운영시간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용 방법은 시 통합예약시스템으로 예약·신청하면 되며, 이용료는 오는 10월까지는 무료이나 11월부터는 유료로 전환된다.
시는 보람 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 조성으로 공공생활체육시설 부족에 따른 갈증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실내체육시설 조성으로 주민들이 날씨에 관계 없이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범 운영을 거쳐 보다 많은 시민들이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체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시설은 지난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 10억 원, 시비 20억 원을 확보해 조성이 추진됐으며, 지난 2021년 착공해 이번에 개관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