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주최하고, 세종시사회서비스원소속 세종청년센터가 주관하는 2023 청년의 날 기념행사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세종시청 1층 로비에서 다채롭게 펼쳐졌다.
올해 4회째를 맞은 이번 세종청년주간은 청년의 날 지난 16일을 맞아 세종 청년예술인들의 공연을 시작으로 ▲청년예술가공연 ▲청년노래자랑 ▲전문예술인버스킹 ▲재즈공연 ▲초대가수공연(SAN E) ▲기획부스운영 및 포토존 ▲청년정책부스 ▲유관기관부스 등 다채로운 공연과 콘텐츠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청년의 날은 청년의 권리보장 및 청년발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년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이날 기념식에는 최민호 세종시장을 대신하여 김하균 행정부시장,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 김충식 부의장, 김현미, 김현옥, 유인호, 최원석, 이소희 세종시의원, 김명희 세종시사회서비스원장, 전 이준배 경제부시장, 송아영 국민의힘 세종시당 위원장, 신아영 청년정책특별보좌관 등 내빈들의 방문과 참여로 청년이 더욱 빛나는 자리를 만들었다.
특별히 이번 행사는 슬로건처럼 청년들의 참여로 더욱 빛이 났다. 무대 사회자로는 세종대학언론연합회 회장(고려대학교 세종방송국) 홍주영 아나운서가 프로다운 실력으로 무대 프로그램을 진행해 참여자들의 큰호응을 유도했고, 지역내 3개 대학의 청년동아리, 직장인밴드 등의 사전공연을 비롯해 ▲한국영상대 출신 버스킹팀(플링), ▲청년재즈밴드 RZK 등의 무대로 청년 및 시민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청년주간 추진기획단(청년단장 박효진)은 ▲청년증 포토존, ▲스포츠포포, ▲스트레스팡팡 등을 통해 청년들의 말랑말랑한 아이디어로 행사의 재미를 더하였다.
청년센터의 청년스쿨 비즈니스 임팩트 과정을 수료한 ‘소이버드’ 팀에서는 쥐눈이콩(조치원 로컬농산물활용)을 활용한 대체 커피의 시음을 통해 시장테스트를 진행하여 아이템의 완성도를 높이는 자리가 되었다.
또한, 청년정책이슈를 확산하기위해 청년정책네트워크 ▲대학생분과(Yes or NO 스티커설문), ▲문화예술분과(문화예술전시회), ▲직장인 분과(정원정책 아이디어 홍보 · 정책설문조사), ▲복지여성분과(복지정책 설문조사 · 향수만들기), ▲창업인분과(연차별 창업 길 체험) 등의 부스를 운영하여 정책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이외에도 청년 유관기관들의 홍보 · 체험 부스로 다양한 콘텐츠로 참여한 청년 및 시민들의 즐길거리를 제공하였다.
아울러, 행사에 빠질 수 없는 먹거리 제공은 세종시 민관협력 배달앱 ‘휘파람’과 협업하여 할인 프로모션을 제공해 지역소상공인들의 상생효과를 창출했고, 시민들이 직접 배달을 시켜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객석을 배달포차 컨셉으로 연출했다.
이번 청년의 날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23일까지 청년주간을 운영하며 청년풋살대회, 직장인 힐링시네마, 청년농부 팜파티(청년교류회), 청년공간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다.
홍영훈 청년센터장은 “앞으로 세종청년들의 무대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더 힘쓰는 청년센터가 되겠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