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세종시 소속 국가대표 12명 출전… ‘선전 다짐’
권혁선 기자 2023-09-18 17:33:17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오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되는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세종시 소속 국가대표 선수 12명이 출전한다.
선수단은 세종시청팀을 비롯해 세종시와 협약을 체결한 연고협약팀 소속이다. 먼저 아시안게임에서 메달밭으로 꼽히는 소프트테니스에서는 NH농협은행 소프트테니스단 유영동 감독이 소프트테니스 국가대표 감독을 맡았고, 소프트테니스 간판 문혜경을 비롯해 이민선, 임진아 등 3명의 선수도 당당히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문혜경은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단체전·혼합복식 은메달의 아쉬움을 이번에는 금빛 메달로 털어낼 각오다. 이민선과 임진아가 나서는 단체전에서도 메달이 기대된다.
현재 국군체육부대(상무)에 복무하고 있는 사격의 이건혁(KB국민은행)은 속사권총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또한, 세종시청 테니스팀의 남지성(복식), 홍성찬(단식·복식)도 호성적이 기대된다.
올해 처음 세종시 소속으로 뛰게 된 펜싱의 손태진(석정스포츠단)은 전통의 효자 종목 에페 단체전의 일원으로 출전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