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세종시가 16일 시청 접견실에서 하나은행 대전·세종 지역본부와 김호병 세종 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사랑 소상공인 특별보증 금융지원 업무 협약식’을 개최하고 세종지역 소상공인의 재정부담 완화를 통한 경영안정을 도모하는 ‘특별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늘 업무협약으로 그동안 소상공인 5천만 원 대출이 1억 원으로 상향되고 같은 기업당 보증금액도 2억 원 이내로 한도가 상향된다. 아울러 세종사랑 금융 신청자는 시 자금으로 우선 배정했지만 지원 한도 5천만 원을 사용 중인 경우에는 지원이 불가능함에 따라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 도모에는 한계가 있었지만, 이번 협약으로 추가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오늘 협약을 계기로 세종시는 소상공인 자금 상시 배정 및 이차 보전(1.45~1.70%)을, 하나은행은 보증 재원 특별출연금 2억 원 및 융자를 지원하고 신용보증재단은 이차보전사업 수탁 및 신용보증을 지원(보증서 발급)하는 동시에 세종시 소상공인 자금과 금융회사 출연부 협약보증을 결합한 우대상품을 출시하게 된다.
최 시장은 “고금리 고물가에 폭염, 폭우피해에 소상공인들의 영업활동에 애로사항이 많은 지금, 오늘 협약이 금융지원이 절실한 소상공인들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하고 특히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지역 소상공인 스스로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하나은행과 신용보증재단이 중추적인 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세종시도 지역 소상공인 중심의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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