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한국정책방송원과 국악방송이 K-컬처 확산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KTV와 국악방송은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하종대 KTV 원장, 백현주 국악방송 사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송콘텐츠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영상자료 및 방송 콘텐츠 교류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국악 대중화와 K-컬처 확산을 위한 사업으로 ▲방송 콘텐츠 교류 및 상호 활용 ▲프로그램 기획, 제작, 지원 등 방송영상 관련 사업 추진 ▲미디어 관련 인력, 기술, 시설 및 정보 교류 등을 추진키로 했다.
하종대 KTV 원장은 “양 기관이 보유한 우수 방송 콘텐츠의 교류를 활발히 추진함으로써 국악을 비롯한 전통문화예술의 대중화와 K-컬처 진흥을 위한 정부 공공채널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현주 국악방송 사장은 "KTV는 함께 손잡고 K-컬처의 새로운 비전을 만들고 싶었던 기관입니다.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뜻깊습니다. 오늘을 시작으로 양 기관이 함께 우수한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 교류해서 K-컬처의 힘과 매력을 더 확산시키는데 앞장섰으면 합니다"라고 말했다.
KTV는 정부 정책 홍보 채널로 국민생활과 직결된 정책과 유익한 공공정보를 담은 프로그램을 제작해 IPTV와 국내 모든 케이블 TV, 위성방송은 물론 유튜브·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국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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