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행복청과 세종시교육청, LH 세종특별본부는 지난 20일 다솜동(5-2생활권) 공공시설복합단지의 공공시설 부문 공모 당선작으로 ㈜토문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의 “LIFE PLATFORM”을 선정했다.
이번 공공시설 부문 공모에는 ㈜토문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과 ㈜범씨앤씨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에서 응모작을 제출했으며, 심사위원회의 심사과정은 일반 시민 등 관심 있는 모든 관계자가 볼 수 있도록 행복청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해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했다.
당선작인 ㈜토문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의 “LIFE PLATFORM”은 거주민과 함께 자라나고 변화하는 마을이라는 주제로 ‘내가 사는 마을에서 함께 나이 들기’, ‘자연과 더불어 변화하기’, ‘언제나 활기를 띠는 걷고 싶은 마을’의 개념을 담았다.
특히, 심사위원회에서는 “세대 교류가 가능한 돌봄 플랫폼 및 주민과 공유하는 교육 플랫폼 등의 제안과 초·중학교를 연계하면서도 독립적 운영을 고려한 시설계획, 중앙부의 커뮤니티 공원을 중심으로 한 조화로운 배치 등이 돋보인다.”고 총평했다.
이번 공모 당선자에게는 각 공공시설의 ‘기본·실시설계용역’ 계약체결 우선권이 부여되며, 복합커뮤니티센터 등 공공청사의 경우 올해 하반기에 계약 후 설계를 착수하고, 주민 입주 시기에 맞춰 2027년에 준공할 예정이다.
한편, 공공시설 복합단지 주거 부문은 오는 27일에 응모 신청을 받아 10월 중에 당선작을 선정하고, 공공시설 부문과의 통합성 등에 대한 심사과정을 거쳐 공공시설복합단지의 주요 계획개념인 모든 세대의 커뮤니티가 활성화될 수 있는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행복청 김흥진 차장은 “해밀동(6-4생활권) 복합커뮤니티단지에 이어 공공시설 간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소통하고, 상생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자유로운 세대 교류를 기반으로 포용적인 공동체 마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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