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4기 여성친화도시 조성 시민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제4기 시민참여단은 지난달 공개모집을 통해 70명이 선정됐으며, ▲교통과 안전 ▲돌봄과 복지 ▲문화와 활동 ▲일자리와 공동체 등 4개 분과로 운영된다.
시민참여단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여성 불편 사항 모니터링 및 개선의견 제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신규 시책·정책방향 제안, 제도개선사항 제시 등 역할을 도맡게 된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 정책 추진에 있어 양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 역량강화, 돌봄·안전이 구현되는 정책을 운영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2009년 도입된 여성친화도시는 여성가족부에서 지정하며, 세종시의 경우 지난해 재지정됐다. 시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여성친화도시, 세종’을 비전삼아 5대 역점 추진목표에 따라 세부과제를 추진 중이다.
5대 과제는 ▲시민참여로 양성평등 실현 ▲양성평등 정책 추진 기반 강화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확대 ▲지속가능한 안전 도시 조성 ▲빈틈없는 돌봄 추진체계 강화 등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이 진행됐다. 강사로 초빙된 윤금이 천안시 성평등전문관은 여성친화도시의 이해, 시민참여단 역할 등을 강의했다.
양완식 보건복지국장은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밑거름이자, 강력한 추동력이 되는 만큼 그 역할을 시민참여단 여러분께서 주도해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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