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이 지난 19일 호우 피해가 발생한 연서면 농가를 찾아 “농업인들이 조속히 일상과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조사와 복구,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부시장은 이날 현장에서 복숭아연합회장으로부터 낙과 피해 현황과 과수 재배 농업인들의 건의 사항,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부시장은 현장에서 최근 내린 집중호우에 따른 농업인들의 고충에 대해 면담을 갖고 “농업 분야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부시장은 토마토, 고추 등 비닐하우스 8동이 침수된 시설원예 피해 현장을 찾아 빠른 시일 내 복구를 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후 변화 등으로 농업재해 발생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농업재해보험 가입을 강조하면서 재난지원금 신청, 계절 근로자 확대, 특별재난지역 지원내용 등을 농업인들에게 안내했다.
마지막으로, 이 부시장은 농촌인구 감소, 농업인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농업인과 소통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청년 농업인들은 농산물 가공품·요리 개발, 교육, 농산물 수확 등 농촌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이를 육성·관리 할 수 있는 전담부서 설치를 이 부시장에게 건의했다.
이 부시장은 “도농 상생복합도시로서의 성장을 위해 오늘 청년 농업인들이 건의한 내용을 적극 검토하겠다”라며 “이외에도 청년 농업인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시 차원에서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