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고운동에 422mm 물 폭탄 쏟아졌다... 대청댐 오늘 낮 12시부터 초당 3천톤 방류
최대열 최고관리자 2023-07-15 10:36:01
[대전인터넷신문=세종-속보/최대열기자] 15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세종시 고운동이 422mm의 강수량을 보인 가운데 오늘 낮 동안 시간당 최고 28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면서 시설물 안전관리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오늘(15일) 12시부터 대청댐이 초당 3천톤 내외를 방류할 것으로 예고된 가운데 대청댐으로부터 가파른 하류에 속하고 공주보 중간에 위치한 세종시에 적지 않은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금강스포츠 공원이나 하천변 이용을 자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19일(수요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이번 비는 비로 인한 지반 약화로 비탈면, 축대, 옹벽, 농경지 침수 등이 발생할 수 있어 될 수 있는 대로 외출 자제와 함께 경사면 밑이나 하천변, 저지대 등의 통행을 자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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