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지난 10일 세종경찰청 청사 건립사업의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주)디엔비건축사사무소의 블루윙(blue wing)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세종경찰청 청사 설계공모 당선작 조감도[사진-행복청]

시상식 사진-행복청

세종경찰청 청사는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합강동 청5-11블록에 총사업비 777억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18,000 m2, 연면적 18,982 m2의 규모로 2026년 준공될 예정이다. 

행복청에 따르면 이번 설계공모는 (주)디엔비건축사사무소 등 2개 업체가 공모 안을 제출했으며, 6월 29일 행복청 국제회의장실에서 개최된 설계 공모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하고, 지난 10일 당선자에게 시상했다. 

심사의 전 과정은 행복청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심사 전 과정을 공개해 심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했다. 

당선작으로 선정된 (주)디엔비건축사무소의 ‘블루윙(blue wing)’은 사용자의편의성을 고려해 내․외부공간을 구성한 작품으로 실용적이면서 안정적이고 주변과 조화를 이룬다는 점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당선자에게는 ‘세종경찰청 청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수행권리가 부여된다. 

임시혁 행복청 공공청사기획과장은 “설계공모 당선작을 바탕으로 세종경찰청 청사 건립사업을 추진해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청사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