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 새롬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28일 새롬동 복컴 2층 문화관람실에서 ‘2023년 새롬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우쿠렐레, 라인댄스, 사물놀이 등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새롬동 주민자치회 활동보고, ‘24년도 마을계획 및 주민제안사업’ 설명 순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마을계획사업 및 주민제안사업 투표결과도 발표했다.
마을계획사업은 ▲새롬동 외부순환 둘레길 조성(3차) ▲새롬동 상상의숲 행사 ▲새롬동 주민나눔장터 ▲새롬동 버스킹 공연장 무대 설비 및 공연 ▲새롬동 마을 역사문화 기록 순으로 선정됐다.
주민제안사업은 ▲우리마을 테마거리 조성 ▲가득뜰공원 주변 정원 조성 ▲새롬동 재난대응(인도 제설 등) 교통섬(회전교차로) 조경 개선 등 ▲복컴 어린이놀이터 소모품 교체 ▲주민자치프로그램 강의실 환경 개선 순으로 집계됐다.
새롬동 주민자치회와 새롬동은 투표결과를 기반으로 하반기 예산협의회를 거쳐 내년도 예산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부대 행사로 새롬동 복컴 3층 갤러리에는 지난 4월 개최한 ‘새롬아, 상상의 숲으로 봄마실 가자’ 행사의 상상의숲 그리기 대회 수상작이 전시됐다.
또한,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수채화, 멋글씨(캘리그래피), 보테니컬아트, 서예, 민화까지 약 1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유재규 주민자치 회장은 “늦은 저녁 시간과 주말도 마다하지 않고 마을계획 사업 발굴을 위해 함께 해주신 새롬동 마을계획단 및 주민자치위원 그리고 새롬동 주민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는 주민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산옥 새롬동장은 “주민들이 직접 제안하신 내용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라며 “살기 좋은 새롬동을 만드는데 행정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