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지난 19일 세종교육원 컨벤션홀에서 세종교육회의 운영위원과 분과위원 약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상반기 세종교육회의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수명 대표 의장의 인사를 시작으로 한국교원대 서현수 교수의 ‘민주적 혁신과 새로운 교육 거버넌스’ 주제 특강, 세종시교육청 장애인예술단 ‘어울림’의 공연이 있었다.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5월 2일에 운영위원 30명으로 출범한 세종교육회의는 지난 한 달 동안 교직원‧학부모‧시민 단체의 추천과 공개모집을 통해 분과위원 70명을 선정했다. 이로써 이날 연찬회를 통해 세종교육회의 조직 체계가 완성됐다.
이날 처음으로 실시된 분과회의에서는 세종교육 5대 정책 목표에 따라 맞춤형 교육, 교육 환경, 교육 복지, 교육 생태계, 교육 자치‧행정으로 나뉜 5개의 분과별로 임원 선출 및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서 전체 위원들이 분과회의 결과를 공유하고, 세종교육회의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장수명 세종교육회의 대표 의장은 “앞으로 세종교육회의는 세종교육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담보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정책을 적극 제안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교육회의가 민관학을 아우르는 확장된 협력 체제를 갖추게 되었다.”라면서, “모든 아이가 저마다의 미래를 소중하게 챙겨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 세종교육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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