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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 효과적인 의정활동 홍보방안 및 직원사기진작 방안 마련 등 당부 권혁선 기자 2023-06-15 17:20:38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제83회 정례회 기간 중인 지난 14일, 의회 사무처를 대상으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세종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제83회 정례회 기간 중인 지난 14일, 의회 사무처를 대상으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사진-세종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 시민의 대표기관인 의회가 보다 발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되도록 행정의 미흡한 부분에 대해 시정을 요구하고 대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유인호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 관련하여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대한 홍보가 부족하다며 시민들의 알권리를 위해 홈페이지 관리 및 언론보도를 통해 신속하고 효과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유 위원장은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지원관제도를 시행한지 1년이 지난 시점에서 정책지원관의 소속 배치나 업무 배정방식에 대해 효율성과 업무량을 고려해 더 나은 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동빈 부위원장은 우선, 의회사무처의 노력으로 작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에 대해 많이 개선되었다며 사무처 직원들을 격려했다. 또한리모델링을 통해 시민들에게 개방 예정인 의정자료실의 공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의정자료 제공을 위해 자료실을 개방하는 것은 시민의 알권리 보장 등을 위한 선제적 방안이라며 리모델링으로 새롭게 공간을 조성하는 만큼 자료관리와 이용률 제고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김 위원은 공용버스 관리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안전과 관련된 만큼 차량점검을 주기적으로 강화해서 차량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요청했다. 


김광운 위원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있는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의회 포상제도에 대해, 하나의 단체에 중복하여 수여하는 것과 수상인원이 지나치게 많은 것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포상을 남발하는 것은 그 의미와 취지가 퇴색될 우려가 있다”며 포상 수여자 선정이 공정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정확한 기준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새로운 의회소식지 배부처를 발굴하여 시의회의 의정활동 홍보에 힘써줄 것을 요청하고, 사무처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과 사기진작 방안에 대해서도 고민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현옥 위원은 주민의 직접 참여를 강화할 수 있는 주민조례발안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파격적이고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에 의회 누리집에 청구방법 등을 올려 가시성을 확보하여 게시하는 것과 같이 다각적으로 홍보를 강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 위원은 의회의 청렴대책 추진계획에 대해서도 질의하며 “의원들이 의정활동을 열심히 하는 만큼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스스로 자정능력을 키우고 실천하는 노력이 중요하다”며, 청렴지표 기준을 명확히 인지하고 단합된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진정서 등 민원처리 방법 등에 대해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여미전 위원은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인사청문회 실시 근거 규정이 9월부터 시행되는 것을 언급하며, 16개 시·도의회는 이미 인사청문을 시행하고 있는 것에 반해 세종시는 아직 미시행임을 지적했다. 이에 “표준조례안도 당연히 검토해야겠지만 각 시도 의회별 운영상황을 확인해 세종의 여건에 맞는 인사청문회 조례가 마련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제안했다. 


또한, 여 의원은 물품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과 수의계약 시 관내 업체를 이용하도록 하고, 정책지원관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교육 기회를 확대해 달라고 요청했다. 


끝으로 유인호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 언급된 지적사항에 대해 조속히 개선 방안을 수립해서 적절한 조치를 취해 달라”면서 “향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의회운영위원회는 오는 27일에 열리는 제4차 회의에서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이 담긴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관련된 사안들을 지속 관리할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요구할 계획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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