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특별자치시(최민호 시장)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공직자들에게 국가안보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14일 경북 포항시 해병 1사단과 칠곡군 다부동 전적기념관을 찾았다.
오늘 최민호 세종시장은 임성근 해병 1사단장(소장)을 방문하고 담소를 나눈 뒤 공직자, 언론인, 세종시 해병전우회 50여 명과 함께 해병 1사단에서 안보태세 유지와 국민을 지키기 위해 밤낮없이 애쓰고 있는 군장병을 위문하고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수륙양용 장갑차에 탑승, 병영체험의 시간도 가졌다.
이후 일정 상 최 시장은 세종시로 복귀하고 나머지 일행 등은 한국전쟁 당시 북한군의 공세를 저지하고 대구를 사수함으로써 성공적인 인천상륙작전의 여건을 조성한 다부동 전적지와 기념관을 찾아 구국의 정신과 평화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을 보낸 후 오후 3시 경 세종시로 복귀했다.
최민호 시장은 “끊임없는 북한의 도발과 안보위협 상황에서 국가를 지키고 평화와 번영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공직자의 투철한 안보의식함양이 중요하다”라며 “특히 비상사태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라고 강조했고 공수해병 출신의 김충식 세종시의회 의원(국민의힘)은 “제대한지 42년 만에 조국수호의 최선봉에 있는 모군(해병대)를 방문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라며 “후배들의 늠름하고 패기어린 군생활을 보면서 강군 대한민국의 위상을 실감했다”라고 밝히며 기회가 되면 다시 방문해 후배들을 격려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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