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이순열)는 지난 6월 1일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6월 12일까지 미래전략본부 등 본청‧직속기관 10곳과 세종 도시교통공사 등 5개 출자‧출연기관 포함 15개소에 대한 2023년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
산업건설위원회는 행정 사무감사를 통해 향후 추진 사업 계획을 확인하고 시 주요 현안에 관한 후속 대처 방안을 면밀히 파악한 후 제언하는 데 주력했다.
김동빈 부위원장은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사업 조기 추진 ▲과태료 등 성실한 세금 납부 문화 조성 ▲읍·면 지역 도시가스 보급을 통한 형평성 있는 에너지 복지 실현 등을 제언했다.
김광운 의원은 ▲도로 현황과 설치기준에 적합하도록 도로교통 표지판 정비 ▲우기 대비 배수로 정비 철저 ▲산업단지 용수도 건설사업 추진 시 지역 업체 우선 참여 등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김영현 의원은 ▲건축물 주거복지센터 운영 관리 철저 ▲시민 자전거 안전보험 보장 범위 및 계약 방법 등에 대한 적정성 검토 ▲지진 등 재해 대비 산업단지 안전관리 철저 등을 촉구했다.
또한, 박란희 의원은 ▲재위탁 민간위탁사무의 추진과정 재점검 ▲지하차도 사고 발생 시 신속 보수 처리 ▲지속가능발전법 관련 위원회 운영 등 조속한 정책 시행 등을 요구했다.
윤지성 의원은 ▲공동주택 품질점검단 점검 기능 강화 ▲착한가격업소 운영에 따른 인센티브 제공 등 개선 검토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이수율 증가를 위한 노력 등을 제언했다.
이현정 의원은 ▲농업진흥구역 등 개발행위 허가 시 현장검증 강화 ▲도로의 차선폭 감소 지역 노선 표기 개선 ▲세종전통시장 공영주차장 민간위탁에 대한 철저한 적정성 검토 등을 요구했다.
이순열 위원장은 “행정 사무감사에서 반복적으로 지적되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에 관한 조례 및 부실 공사 방지 조례 규정의 철저한 이행으로 우리 지역 경제 발전과 부실시공 예방을 위해 힘 써주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이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를 계기로 세종시 주요 시책사업과 현안과제 등 시정 전반에 걸쳐 꼼꼼하게 살펴, 잘못된 행정의 시정을 요구하고 분야별 대안을 제시하는 등 값진 성과를 거두었다”며 “이번에 제시된 대안들이 시정에 반영돼 지역발전과 시민행복 증진을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건설위원회는 오는 19일 2023년 행정 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한 후 27일 열리는 제83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 상정할 계획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