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사회적 경제 기업의 판로지원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가치플러스 사회적협동조합과 30일 세종우체국 2층 중회의실에서 ‘따사누리 플랫폼 판로지원 연계·협업체계 구축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따사누리는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상품·서비스 정보 제공과 구매 연계를 위해 시민공모를 거쳐 지난해 7월 1일 정식 개장한 세종시 사회적경제 공동브랜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가치소비 확산과 건강한 소비 시장 구축 노력 ▲따사누리 플랫폼 온라인 판로지원을 위한 선진화 모델 발굴 및 추진에 협력하게 된다.
또 ▲지역의 자원과 역량의 발굴·연계를 통한 공유경제 및 사회적 가치 확산▲ 사회적경제 협력사업을 발굴·운영하여 지속 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도 약속했다.
특히 따사누리 공공구매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판로지원을 확대하고, 플랫폼 내 결제연계 서비스 및 사회적경제기업 홍보 등 지원으로 사회적경제 공공구매의 가치소비를 확산할 계획이다.
가치플러스 사회적협동조합은 대전·세종 사회적기업 지원기관으로 사회적경제 컨설팅, 교육, 판로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대전·세종·충청 공공구매 플랫폼 ‘더셀프’를 운영 중이다.
오진규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협약으로 소비자들이 온라인 구매를 통해 세종시 사회적경제 기업의 우수한 제품 만나보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따사누리 공공구매 플랫폼이 사회적경제 가치확산을 위해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사회적경제기업에게 따사누리 공공구매 플랫폼 입점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내달 진행할 예정으로 제품에 대한 상세페이지를 제작하고, 결제시스템을 구축해 지속적인 상품 홍보와 판로를 지원할 계획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