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2023년 대한민국 정원식물 전시·품평회’가 5월 19일 순천만국가정원에서 막을 열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해 오는 5월 29일까지 대한민국 정원식물 전시·품평회를 운영한다.
‘2023년 대한민국 정원식물 전시·품평회’는 ▲도시생물 다양성을 높여주는 자생식물(138종) ▲정원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산품종(130종) ▲글로벌 트렌드를 보여주는 국외품종(291종) 등 새로운 정원식물을 선보이는 국내 최대규모 전시다.
이번 개회식에는 류광수 한수정 이사장, 천제영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 사무총장, 37개 출품기업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8일 진행된 전문가 품평회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우수 식물에 대한 소개와 정원식물의 확산 및 품종육성에 기여한 기업에 대한 공로패 수여가 진행됐다.
이어 한수정은 대형건설사, 정원작가 등 다양한 소비자가 참석하는 교류의 장인 ‘정원식물 비즈니스 데이’를 개최해 새로운 정원식물의 시장확산 가능성, 협업 모델 발굴 및 연합체 구성 등을 논의했다.
한수정은 전시·품평회 기간 순천만국가정원에 방문하는 입장객에게 이해 증진을 위한 현장설명 서비스를 제공하고, 매주 주말에는 전국 단위의 국민품평단을 활용해 출품식물에 대한 선호·시장성을 조사할 예정이다.
류광수 이사장은 “대한민국 정원식물 전시·품평회는 관상가치가 높은 정원식물을 정원 분야 관계자와 국민에게 선보이는 정원식물 확산 플랫폼”이라며, “한수정은 우수한 정원식물을 발굴해 국내 정원시장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