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쌍류초등학교가 ‘2023년 인공지능(AI)교육 선도학교 정보교육실 구축교’에 선정되어 학생의 미래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인공지능(AI)교육 배움터를 조성했다.
쌍류초는 기존 전통적인 컴퓨터실의 구조를 변형해 학생 간 협업 및 공유 등이 가능한 유연하고 창의적인 교육 공간을 만들기 위해 4월 7일부터 한 달여 동안 공사를 진행했다.
배움터에는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 학습 및 협업·공유가 가능하고 개별·모둠·토론형 학습을 할 수 있는 공간을 갖추고자 했으며 내외부 공간을 우주선 콘셉트로 디자인하고, 입구에는 교사와 학생, 학부모의 의견을 토대로 공간과 어울리는 글과 그림을 반영한 바닥 조명을 둠으로써 미래 공간의 느낌을 연출했다.
또한, 학생의 수행 모습 및 과정을 피드백하고 교사의 개별지도가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U자형 형태로 책상을 구성했다.
교실 뒷면에는 빔 스크린과 2대의 이동식 전자칠판을 두어 학생 간 효율적으로 토의·협업·공유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교실 가운데에는 가변형 책상을 두어 교육용 보드판을 활용한 교구 체험 등 다양한 체험·탐구 중심의 교육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정보교육실 구축을 담당하고 있는 유연상 교사는 “공간이 변하면 교사의 교수·학습 방법이 변화듯이 학생들에게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AI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된 것 같아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선희 교장은 “이번 정보교육실 구축으로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인공지능(AI) 교육과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기쁘다.”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 문제해결력, 컴퓨팅 사고력 등을 키워줌으로써 미래의 주인이 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