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는 세종테크노파크와 내달부터 세종 신중년센터 여름학기 교육을 진행하는 가운데, 오는 30일부터 6월 1일 18시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지난 봄학기 교육에 이어 개강하는 여름학기 교육은 4가지 영역, 총 9개 과정으로 구성된다. 주요 과정은 ▲인생 후반기 재설계를 위한 ‘인생설계 아카데미’(2개 과정) ▲정보통신 기술 등 습득을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및 4차산업’(2개 과정) ▲국가·민간자격 취득을 위한 ‘자격증 취득’(2개 과정) ▲신규 진로 개발을 위한 ‘일·활동 지원’(3개 과정)이다.
특히 지난해 높은 수강 만족도가 나타났고, 신중년의 사회 공헌에도 기여한 ‘쿠키테라피’, ‘동화구연지도사’ 등 과정은 다시 개설했다.
또한, 반려동물 산업 확대를 고려한 ‘반려동물지도사’ 과정, 인공지능 기술 ‘챗지피티(GPT)’ 소양교육 과정을 신설하는 등 사회 변화에 따른 신중년의 새로운 진로 개발 역시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신중년센터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모집하며, 교육생은 소정의 수강료를 납부한 후 내달 12일부터 8월 1일까지 다정동 가온마을7단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희망상가 지하2층에 위치한 강의실에서 교육을 수강하면 된다.
신중년센터는 지난 3∼4월 진행한 봄학기 교육에서 9개 과정을 통해 총 13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수강 만족도 90.5%를 달성하는 등 2023년 첫 학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양현봉 세종테크노파크 원장은 “신중년센터의 다양하고 지속적인 교육과 사후관리를 통해 신중년들이 새로운 진로를 찾고 지역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신중년센터가 지난해 개소한 이래 약 1년간 신중년의 성장동력으로서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신중년 세대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한 제2의 인생 설계 및 취·창업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센터를 통해 지속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