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의회는 10일 시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제3기 의정모니터단 37명을 대상으로 전체간담회를 개최했다.
다가오는 5월 제83회 정례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와 결산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는 행정사무감사 및 결산에 대한 의정활동 모니터링 방법과 절차 및 기법을 안내하기 위해 사전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세종시의회는 작년 제78회 정례회 당시 행정사무감사와 결산에 대하여 의정모니터링을 시범실시한 바 있으며, 올해에는 모니터링 대상을 본예산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은 모니터링 역량 강화를 위해 박용진 지방자치의정연구소 소장을 초빙하여 ‘효율적인 의정모니터 방안’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모니터단에게는 교육영상을 제공하여 모니터링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비대면 교육을 지원했다.
세종시의회는 향후 이번 정례회 기간 중 모니터 단원들이 작성한 모니터링 활동보고서를 바탕으로 시의원과 모니터단이 함께 참여하는 결과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날 참석한 박란희 부의장은 “작년은 제4대 의회가 출범하고 처음으로 행정사무감사와 결산을 실시하면서 부족한 점도 있었지만 올해에는 의원들이 작년 경험을 바탕으로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하며 “작년에 이어 이번 행정사무감사 및 결산에도 모니터단 여러분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어 시민 참여의 힘을 보여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제3기 의정모니터 전체간담회는 ▲세종시의회 박란희 부의장의 인사말에 이어 ▲제83회 정례회 모니터링 안내 ▲모니터링 기법 교육 순으로 진행됐으며, 의정모니터단은 전체간담회를 마치고 각 분과별로 상임위원장 등과 차담회 시간을 가졌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