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시가 대덕특구 50주년을 기념해 추진 중인 국내외 오피니언 리더들의 대덕특구 과학현장 탐방 프로그램에 최재해 감사원장이 참여했다.
28일 대전시에 따르면 최재해 감사원장을 비롯한 감사원 대전사무소 직원 13명이 대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신동지구에 위치한 기초과학연구원 중이온가속기연구소를 방문했다.
최재해 감사원장 일행은 본부동에서 연구소 현황을 보고받은 후, ISOL방식 RI(희귀동위원소 Rare Isotope) 생성‧분리장치와, 가속장치를 극저온 초전도상태로 유지하기 위해 절대온도 2K‧4K(-271℃‧-269℃)의 액체헬륨을 공급하는 극저온플랜트, 희귀동위원소(RI) 빔을 활용해 핵구조 및 우주 천체 핵반응을 연구하는'KoBRA' 실험장치 등을 둘러봤다.
최재해 감사원장과 함께 중이온가속기연구소를 방문한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중심 대덕특구가 50주년을 맞아, 과학수도 대전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뜻깊은 한해로, 대덕특구 정부출연연구기관의 현장을 많은 분이 찾아주기를 바란다"라며 "기술패권의 시대, 대한민국 초일류국가 도약을 이끌 과학기술 혁신기지 대덕특구와 함께 앞으로의 50년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대덕특구 5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미래과학을 선도하는 대덕특구의 기술력과 그 가치를 알리고, 과학수도 대전을 홍보하기 위해 오피니언 리더들의 대덕특구 과학현장 탐방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 대전시 공무원을 시작으로 베트남 빈증성 성장, 대전기능경기위원회, 전국 국립대학 전총장협의회 회원 등 300여 명이 대덕특구를 찾았다.
앞으로도 한국방송작가협회,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대전개발위원회, 대한민국명장회 회원들이 대덕특구를 찾을 예정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