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행복 도시권 BRT‘바로타’체험수기 공모전을 5월 1일부터 31일까지 개최한다.
행복 도시권 BRT는 2013년 도입된 이후, 운행 노선 확대와 첨단 정류장 조성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해오고 있으며, 이미지 차별화 및 인지도를 높이고자 행복 도시권 7개 지자체 및 국민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2021년 1월 행복 도시권 BRT 브랜드인‘바로타’를 출범하고 B+노선 번호 체제로 개편했다.
‘바로타’는 현재 행복 도시 내부순환 2개 노선(B0·B5)과 대전에서 오송을 오가는 3개 노선(B1·B2·B4), 세종-청주 노선(B3) 등 6개 노선이 운행 중이다.
세계적인 수준의 BRT 인프라 구축을 위해 디자인을 특화하고 스크린도어, 공공WIFI, CCTV, 태양광설비, 냉·온열 의자 등의 편의시설을 갖춘 첨단정류장을 설치하였고, 차량 내 혼잡도 개선 및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친환경 대용량 전기 굴절버스를 도입하였다.
행복 도시권 BRT 이용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2022년 약 920만 명이 이용했고,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된 올해에는 연내 1,000만 명 돌파가 예상된다.
행복청은 ‘바로타’브랜드 관심을 높이고 대중교통 활성화 분위기 조성을 위한 이벤트로 ‘바로타’체험수기 공모전을 개최하게 됐다.
공모 주제는 BRT 정류장, 전기 굴절버스 등 시설물 이용 시 느낀 점, 친절한 기사님 또는 이웃을 만나 느낀 점 등 일상 속에서 행복 도시권 BRT를 이용한 후기로‘바로타’를 알릴 수 있고 대중교통 참여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수 있는 내용으로, 행복 도시권 BRT ‘바로타’이용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행복청 누리집 안내문을 참고하여 5월 1일부터 31일까지 신청서와 작성양식을 제출하면 된다. 행복청은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을 통해 총 6편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심사 결과는 6월 말 행복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행복청 박상옥 시설사업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행복 도시권 BRT ‘바로타’를 널리 알리고, 대중교통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행복 도시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